728x90 반응형 생각118 [에세이] 관점을 넓히려면 이곳을 보려해야 한다. 회색을 바라보아야 한다. 흑과 백이 아니면 관심을 갖지 않던 지난날과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either A to B가 아닌 그 어딘가를 찾아야 한다. 복잡해지는 세상 속 단순 명료하게 바라볼 수 있는 건 없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인간은 호되게 당했다. 왜일까. 바이러스 때문이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바이러스는 생명과 비생명 그 어딘가에 있는 회색분자다. 공기 중에서는 길어야 이틀을 살고 죽는다. 숙주가 없으면 자립할 수 없다. 바이러스란 그런 것이다. 이도 저도 아닌 것. 구분지을 수 없는 것에게 된통 당한 거다. 사람도 명확하지 않다. 마음도 시시각각 바뀐다. 본래 정해진 것이 아무 것도 없는 게 세상이다. 인간은 지금까지도 구분짓고자 했다. 장애인과 일반인 그 사이에 있는 “경계선 지능”은 자립을.. 2024. 3. 26. [에세이] 도전하는 것이 나은 선택인 이유 생각나면 해야 된다. 글로 쓸 내용이 떠올라도 쓰지 않으면 사라진다. 우리의 뇌는 하드디스크처럼 체계에 맞게 경로 저장되지 않는다.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야 한다. 사랑 고백도, 이별 통보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인간은 저지르고 나서야 이해한다. 하지 않겠다는 생각은 이미 호르몬과 신경이 먼저 판단한다. 우리 몸은 항상 늦다. 슬픔과 행복의 감정을 느낄 때 분비되는 호르몬도 동일하지 않은가. 결국 인간도 다른 동물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 최종 소비자의 자리에 있을 뿐, 호르몬과 신경에 지배되는 건 똑같다. 별 거 없다. 그냥 해야된다. 어차피 보이지 않는 것에 지배되어 도전과 안주를 고민하는 것이라면 도전하는게 낫지 않겠는가 2024. 3. 21. [에세이] 마음 편한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 쇼펜하우어는 지적능력의 차이로 인해 행불행을 느끼는 것에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대화가 안되는 것도 그 맥락이 비슷하다. 같은 말을 해도 개떡으로 알아듣는 사람이 있고 찰떡같이 알아듣는 이가 있다. 지적 능력이 다르면 이 센스가 확연히 드러난다. 안맞는 사람이 있는 건 지적능력의 차이 때문도 있다. 고지능자와의 대화는 답답하다. 대화가 되긴 하는데 말하고자 하는 바가 서로 차이가 크다. 낮은 지적능력의 사람과 대화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답답하다. 이 경우는 대화가 잘 안 된다. 대화 진행이 잘 안되고 뚝뚝 끊긴다. 어쩌면 나도 누군가에게는 낮은 지적능력을 가진 사람일 수도 있다. 겸손해야 하는 건 이런 이유에서인데, 이기적인 인간의 본능은 겸손을 어렵게 만든다. 비슷한 지능끼리의 사람과 대화를 해야 마음.. 2024. 3. 14. [에세이] 인공지능이 도래한 지금, 갖춰야할 덕목 앞으로를 살면서 판단 능력이 중요하다. 생각하고 나만의 의견을 세우는 건 매우 중요한 일이다. 나라는 객체로서 세상에 존재하는 건 생각하고 말을 하기 때문이다. 내 생각을 정리하고 말을 하는 것. 다가온 복잡한 시대에서 필수불가결 한 일이다. 인공지능의 발달로 이는 더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맹목적으로 남의 생각에 따라가기 바쁘다면 AI에게 잠식당하는 건 뻔한 결과다. 공유사회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소유는 반드시 필요하다. 그 시작은 내 생각부터다. 내 생각, 가치, 신념조차 제대로 갖지 못하면서 무얼 하겠는가. 열심히 말하고, 듣고, 생각하며 내 것을 소중히 해야 한다. 언제고 휘발되는게 머릿 속 생각들이다. 잘 정리해두어야 된다. 판단력을 기를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많은 것을 듣고 정리하.. 2024. 3. 7. 이전 1 ··· 6 7 8 9 10 11 12 ··· 30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