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생각118 [애세이] 원칙을 고수해야 하는 이유 조롱하는 내용의 댓글이 가끔 달린다. 내 글이 누군가에게 조금씩 영향을 주고 있다는 뜻이다. 뿌듯한 기분이 든다. 뿌듯한 기분과 함께 바로 삭제버튼을 누른다. 예민한 상태일 때 보면, 불쾌함을 느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람 마음이 변덕스러워,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수 있는 것도 큰일로 키울 수 있다. 평온을 최대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를 괴롭게 만드는 것들을 가지치기 작업해야 한다. 원칙을 두고 가차없이 베어야 한다. 나쁜 것들은 주변에 널려있다. 언제든 내게 달려들 수 있다. 행복을 위해서 예외는 없어야 된다. 사랑스러운 것만 보는 것도 부족하다. 원칙을 고수하는 것이 나의 행복에선 절대 중요하다. 2022. 4. 17. [에세이] 모호해지는 게 좋은 건 아니다. Z세대 (98년생 ~ 07년생)의 자녀세대는 많은 피해를 입고 자랄 것이다. 잘못된 신념이 만연해진 시대분위기를 겪고 있는 Z세대들 밑에서 자란 자녀들은 세상을 살기 더욱 힘들어질 게 뻔하다. 이 세대에 해당하는 이들은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성역할은 분명히 존재한다. 신체적 다름에서 오는 각자의 장점을 모호하게 만들고 이를 나쁘다고 규정지어버리는 현 시대에서, Z세대가 미래에 하게 될 자녀교육은 시대를 역행하게 될 우려가 존재한다. 아이는 제로베이스에서 교육을 해야 한다. 안정적인 상태에서의 교육이 아이를 어른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정서적 안정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말이다. 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모성애가 부성애보다 대체적으로 애틋함의 정도가 강한 것을 생.. 2022. 4. 17. [에세이] 나를 변화하게 만드는 건 생애 처음으로 주접을 떤 적이 있다. 이성과 얘기를 나누다보니, 성향이 비슷한 부분이 있었고 약간의 호감이 생겨서 그랬다. 지인들이 봤으면 “와 얘가 이랬던 적이 있나?” 싶은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그 정도로 내게 볼 수 없었던 의외의 모습이라는 거다. 워낙 정적인 성향이다보니, 이렇게 주접을 떨거나 말을 하는 것에 있어 굉장한 에너지가 소비된다. 그럼에도 말을 했다는 건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기에 가능했다. 분위기가 어색한게 싫어 먼저 말을 걸기도 한다. 뭐가 되었든 내게 어떤 큰 동기가 있어서 잠시동안 내 성향을 억지로 바꿔놓을 수 있었다. 꿈이 되었건, 소정의 목표가 되었건 간에 내게 어떤 자극이나 동기가 주어진다면, 인간은 그 이상의 힘을 내기도 한다. 가끔은 초인적인 능력이 발휘되고는 하는데,.. 2022. 4. 15. [에세이] 나만의 철학을 만들자. 한참 전에 메모장에 적어두었던 글귀를 지금 다시 보게 되었다. 전에는 늘 이런 것들은 생각 회로속에서 놀았는데, 아마 이때의 메모를 기점으로 생각을 글로 풀어내기 시작했던 걸로 보인다. 아래는 처음 글로 적어두었던 내용 중의 일부다. “행복의 의미를 거창하게 규정해놓으면, 결국 내가 이루지 못했을 때의 절망감도 그만큼의 크기를 가질 것이다” 당시 행복이란 추상적인 의미를 구체화하려, 머릿 속에서 나름대로 정리를 해보려 했던 내용이다. 다시금 보니, 조금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뭔가 스스로에게 부끄러운 느낌이랄까.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이 많은 것들을 혼자만 안고 있었다. 나만 보는 걸로 족하다는 마음으로, 글을 썼다. 언제부턴가 점점 힘에 부치는 느낌이 들었고, 이 느낌을 지워내고자 온라인에 게재하기로.. 2022. 4. 12.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30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