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생각118 [에세이] 생각을 줄여야 하는 이유. 난관에 봉착하거나, 일의 진행이 되지 않을 때 생각이 너무 많아서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평소에도 생각이 많고, 고민이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 돌파구를 찾으려 생각하다가, 수많은 생각을 거쳐 의욕상실의 결과를 도출한다. 사색해야 결과물이 나오는 직종에 종사하는 것이 아니라면, 생각은 줄여야 한다. 디폴트값은 결국 하냐 안하냐 두가지다. 해야하는 결과값을 도출하고 싶다면, 생각은 적게할수록 좋다. 해야할 이유를 아무리 붙여보려 해도 그 개수는 하지 않아야할 이유를 넘어서지 못한다. 안하는 게 더 편하기 때문에, 편한 것을 좇는 인간에게는 안할 이유를 대는 것이 더 빠르다. 2022. 1. 23. [에세이] 욕구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하는 이유. 세상은 너무나 차갑다. 사회안전망이 존재한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으니 불안하다. 감성만으로는 차가운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이성의 끈을 단단하게 잡고 있어야 한다. 욕구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본인 스스로를 파악하는 또하나의 기준이기도 하다. 이것이 생존에 필요하다 느껴서 나오는 욕구인지, 단순히 허영심에서 나온 욕구인지를 인지할 때, 자기통제가 가능하다. 매일 에세이를 쓰지만, 감성적인 느낌으로는 써지지가 않는다. 그런 욕구가 없어서 그렇다. 술을 먹거나 하지 않는 이상, 그럴 일이 많지 않다. 스스로가 너무 이성의 끈을 꽉 잡고 있는 건 아닌가 싶긴 하다. 욕구가 다 같은 욕구는 아니다. 필요욕구와 만족욕구는 다르다. 이런 것을 면밀히 탐구하고 구분하려 노력할 때, 진정한 자유를 향한 걸.. 2022. 1. 22. [에세이] 고독 속에 뛰어들어라. 일주일 내내 일한 적이 있었다. 일요일도 일을 위해 하행하는 지하철을 탔다. 날이 따뜻해져서였나. 등산객들로 열차 안이 꽉 찼다. 가을 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더웠고 땀이 났다. 내내 일하며 쌓인 피로 때문이었을까. 열차 안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불현듯 들었다. 지친 몸 덕분에, 서있기도 짜증난 상태였다. 앉을 자리 없는 열차 안에서, 불쾌지수는 여름보다 극심히 높았다. 특히 신경이 예민한 탓에 조금만 더우면 땀이 나서, 금방 몸도 피로해진다. 사람은 정신적인 여유가 없으면, 예민해진다. 거기에 신체적인 피로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다. 정신적인 피로와 신체적인 피로가 더해지면, 인간은 고독을 찾게 된다. 고독 속에서만 인간은 오로지 자유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고독 속에서 지친.. 2022. 1. 18. [에세이] 돈 많아도 행복할 수 없는 이유 돈많은 백수는 만인의 꿈이다. 직장도 없는 뽀로로는 노는게 제일 좋다며, 친구들과 행복하게 논다. 그 친구들도 똑같다. 어쩌면 부모가 막대한 재산을 상속한 것이 아닐까 하는 합리적인 의심이 든다. 부자가 되고 싶은 이유는 간단하다. 돈으로부터 자유롭고 싶어서다. 돈때문에 정해진 시간을 빼앗겨야 하고, 이틀을 기다리며 5일을 날려먹는 것이 좋을 리가 없다. 시간의 자유를 위해서 돈이 많아야 하고, 돈에서 자유롭기 위해서는 시간을 써야 한다. 지금 당장 20억 내게 주어진다고, 행복할까. 전혀 그렇지 못하다. 돈을 관리할 줄 모르면, 20억이 0원으로 바뀌는 마술이 한순간에 이뤄진다. 행복을 위해서 돈은 수단이 되어야 한다. 돈이 목적이 되어버린 이상, 행복은 어디에도 없다. 행복을 만들기 위해 돈을 쓰는 .. 2022. 1. 16.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30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