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에세이471

[에세이] 잘할 수 없으면 넘겨라 사업을 하는 분이 있었다. 한다리 걸쳐 알고 있는 분이었다. 대표는 자신이 하는 사업분야에 대해 무지했다. 어떤 방향을 가지고, 사업을 유지함을 넘어서 확장해야 하는 지를 모르고 있었다. 사업에 대한 비전이 없으니, 직원들은 하나 둘 떠났다. 사생활 문제로 논란이 일었고, 옳지 않은 사랑에 눈이 멀어 상호명을 분야와 전혀 상관없는 이름으로 변경했다. 둘이 행복하다면 누가 뭐라하겠는가. 도의적인 문제에 대해, 누가 심판할 수 없다. 본인의 양심이 판단해야 할 문제다. 그러나, 사업은 아니다. 사업은 생존의 문제가 걸려있다. 문제가 있다면 고쳐야 한다. 1인 사업이라면 혼자만 죽으면 된다. 그러나 일정 규모가 있는 사업장이라면, 절대 그래서는 안된다. 함께하는 직원까지 벼랑 끝으로 내몰 수는 없다. 상호는 .. 2021. 11. 26.
[에세이] 나쁘다고 생각되면 실천하지 마라 아동학대, 유아살인 등 안타까운 일들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아이들이 무슨 죄일까 싶다. 남편에게서 가정폭력을 당하다보니, 홧김에 저질렀다는 사람. 지하철역 화장실에서 출산을 하고 아이를 쓰레기통에 버린 엄마. 경찰 진술에 따르면 어린 나이에 아이를 키우는 게 무서웠다는데 뭐라 할 말이 없다. 각자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그들의 입장을 우리가 쉽게 이해할 수 없다.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얼마나 많은 정성과 노력이 들어가는 지를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이 함부로 얘기할 수 없다. 육아를 하면서, 나쁜생각이 들기도 했을 것이다. 스트레스가 쌓이다보니, 좋지 않은 생각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생각하는 것에서 멈춰야 한다. 나쁜 생각이 행동으로 이어질 때, 그것으로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는 끝이다... 2021. 11. 25.
[에세이] 자유를 해칠 이유는 없다. 일본차는 양보안한다는 문구를 붙인 차량에 대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대체 이게 왜 논쟁거리가 되는 것인지 당최 이해할 수 없지만,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투성인 곳이 세상이니 어떤 반응인가 궁금했다. 늘 반응은 두 가지로 나뉜다. 옹호와 비판. 더 나뉠 수 없다. 사실 이 두 가지 안에서 반응이 극단적으로 흘러갈 뿐이다. 옹호의 입장은 반일정서는 옳다는 입장이다. 지난 날의 역사를 주장하며, 불매를 넘어 이런 대우는 당연하다는 반응이다. 비판의 입장은 타인에게까지 이 잣대를 적용해야 하는 가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본인이 원하는 물건을 본인 돈으로 사겠다는데, 그걸 개인적인 감정으로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나의 입장은 비판이다. 그런 멍청한 생.. 2021. 11. 24.
[에세이] 주변을 정리하자 사람은 욕망을 갈구하는 존재다. 이성적인 동물이라며 인간을 짐승과 다르다고 구별하려 하지만, 사람은 늘 비합리적인 선택을 한다. 때문에 이성의 존재로 이를 나누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인간은 문자를 쓰고 읽음으로 문명사회를 이룩함했기에 짐승과 구별되는 것이다. 그것 외에는 별 차이가 없다. 욕망에 흔들리는 존재가 사람이다. 주변에 수많은 유혹들이 존재하면 인간은 쉽사리 넘어간다. 이성으로 통제하더라도, 감정에 휩쓸리면 비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 유혹에서 이겨낼 수 있다는 건, 근거없는 자신감이다. 유혹을 차단하는 것이 제일 효과적이다. 스마트폰 때문에 방해가 된다면, 스마트폰을 없애고 담배를 끊으려면 당장 담배를 버려야 한다. 술만 먹으면, 헤어진 전 연인에게 전화를 한다면 술먹기 전 핸드폰을.. 2021. 11. 24.
728x90
반응형

"); wcs_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