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에세이471 [에세이] 너무 행복한 하루 주말 아침부터 기분이 좋지 않았다. 맑았다 흐리기를 반복하는 날씨도 참 뭐같고, 모든 게 완벽하게 안좋았다. 안좋은 일은 연속해서 일어난다. 가게마다 결제가 되다 안되는 카드 때문에, 스터디카페를 입장하지 못했다. 다른 곳도 결제가 안되서 길거리에 떠돌다가 글을 쓰고 있다. 해야할 공부랑 글도 쓸겸 했는데, 다 망쳤다. 현금으로 결제하려고 ATM기기에서 출금하려니 그것도 안된다고 한다. 혹시나 입금도 해봤다. 카드입금도 안된단다. 갑자기..? 카드를 새로 발급받은 지 몇 개월도 되지 않았다. 그런데 이러니, 참 기분이 불쾌하다. 저번에도 이랬는데, 앞으로 이 은행과의 거래는 다시 고려해봐야 할 것 같다. 여러모로 하루계획이 다 망쳐지니, 기분이 너무 상쾌하다. 뭐가 되었든, 이런 내용의 글감을 얻었으니 .. 2021. 11. 17. [에세이] SNS를 잘 하지 않게 된 이유 틱톡하면 중국에서 만든 플랫폼 앱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과거에 우리나라에서 만든 틱톡이라는 어플이 따로 있었다. 카카오톡과 양대산맥이었던 걸로 어렴풋이 기억이 난다. 틱톡이 채팅하는 속도가 더 빨랐어서, 카톡보다 틱톡을 더 자주 사용했었다. 모임이라는 기능도 있어서, 게시글을 쓰고 댓글도 달면서 친구들끼리 또다른 커뮤니티 역할을 했다. 비밀모임이 설정이 가능해서, 몇몇 이들이 나쁜 방법으로 사용하는 일들이 생기고, 자연스레 사라진 걸로 기억이 남는다. 마침 카카오스토리로 넘어가며 쓰지 않게 됐다. 옛날에 카카오스토리를 쓰던 이들은 생각날 거다. 9분할로 나눠서 어느 학교 댄스팀 사진을 첨부해, 조건을 걸고 달성하면 이벤트를 하는 글들이 많았다. 하트와 공유가 999개가 넘어가면 프리허그 이벤트를 한다.. 2021. 11. 16. [에세이] 주제를 알자 수필이나, 고전시가 등 문학작품 문제를 풀때, 작품의 주제를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한다. 주제에 관련한 문제가 나오지 않더라도, 응용문제가 나왔을 때 답을 맞추기 수월하다. 사업도 그렇다. 자기 주제를 알고서 덤벼야 한다. 사업을 하려면 도전적이어야 한다. 그런 성향이 아니라면, 사업을 하지 않는 것이 맞다. 리스크를 감수할 수 있어야 하고, 이끌어가는 능력이 있어야 사업체를 운영할 수 있다. 음악으로 사업을 하겠다고, 사업자 등록을 내고 잠깐 준비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사업을 빠르게 접었다. 일단 관련업계에 아는 이가 많지 않다. 때문에 인사이트가 부족해 사업방향을 쉽게 정하지 못했다. 예술이란 분야 자체도 성과를 쉽게 기대할 수 없는 이유 때문도 한몫했다. 사업방향을 잡기 어려웠다. 무엇보다 나.. 2021. 11. 16. [에세이] 넓은 아량은 필요없다. 누구나 마음은 모든 걸 포용할 수 있는 대인배같기를 바란다. 그러나 그것이 어디 말처럼 쉽나. 인간은 자기중심적이기 때문에, 쉽게 타인을 이해할 수 없다. 그렇기에, 공감과 존중이 어렵다. 요즘, 사회분위기만 봐도 그렇다. 넓은 아량을 가지려고 억지로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대인배같은 포용력은 마음의 여유가 없기 때문에, 그런 마음가짐이 쉽게 나올 수 없다. 또한 쉽게 이해가 잘 안되는 부류의 사람들에게까지 나의 선심을 쓸 필요가 없다. 그런다고 알아줄 사람들도 아니니. 그럴 역량이 안되는데, 굳이 넓은 아량을 가지려 할 필요가 없다. 마음이 가지 않는데, 억지로 행동하려 하지 않는게 좋다. 싫은 건 다 표정과 행동에서 드러난다. 감추려 해도 감춰지지 않는다. 2021. 11. 15. 이전 1 ··· 55 56 57 58 59 60 61 ··· 11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