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에세이471 [에세이] 당연한 것에 궤변으로 답하지 마라. 오징어게임의 전세계적 유행이 되며, 관련 기사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유행을 체감하지 못했다. 어느 순간 오징어게임이 유행이란 걸 몸소 체험한 순간이 있었다. 동네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하는 것을 목격했다. 어린 아이들도 오징어게임을 봤다는 이야기다. 청소년 관람불가임에도 불구하고 부모와 함께 시청했다는 말인데, 이 부분은 분명 문제라고 생각한다. 쏟아지는 기사 속에, 폭력성을 띄고 있는 콘텐츠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유해하니 주의해야 한다는 내용의 기사들이 나왔다. 당연한 이야기가 아닌가.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은 영상물을 부모와 함께 본다고 해서 뽀로로 영상이 되는 것이 아니다. 부모와 함께 볼 생각을 하는 아이를 말려야 하는 것이 부모가 해야할 일이다. 왜 그.. 2021. 10. 17. [에세이] 성공하는 방법 이곳에 올리는 글을 인스타그램에도 꾸준히 올리기 시작했다. 한달 정도 됐는데, 성장은 엄청나게 더디다. 플랫폼의 특성상 300자가 넘는 글이 굉장히 길게 느껴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글씨도 작게 보이니 더 그렇다. 인스타그램에 다른 계정도 만들었다. 다른 방향성을 띈 계정이다. 한달도 채 되지 않아서 팔로워 수가 에세이를 올리는 계정을 넘어섰다. 조금은 허무한 느낌도 든다. 나름 집중해서 쓴 글이 길다는 이유로, 관심을 덜 받는다는 게.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이유는 간단하다.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을 높이려는 것이다. 성공하려면 여러 번의 시도가 필요하다. 그 중에 하나가 터지는 것이다. 모든 게 다 성공할 수 없다. 미다스의 손도 아니고서야. 2021. 10. 16. [에세이] 자주 말을 해라. 한자문화권에 속한 우리나라는, 말을 아끼는 것이 덕이고 선인 것처럼 여겨왔다. 오죽하면, “침묵은 금이다”라는 말이 있을까. 이런 분위기 때문에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라는 말로 행위까지 자제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말하는 것을 왜 이상하게 바라보는 것일까.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아는 것이 진정한 친구다” 라는 말도 있다. 궤변이다. 눈치껏 어느정도 분위기는 파악할 수 있다고는 하나, 그 내부적인 속사정은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 소통의 기본은 대화다. 기본을 무시하고서는 절대 그 이상을 생각할 수 없다. 상대의 생각을 말로 들어도, 여러번 곱씹어야 이해가 된다. 그런데, 어떻게 눈치로 상대의 생각을 전부 읽을 수 있는가. 독심술사도 아니고서야. 연인이 화가난 이유를 눈치로 .. 2021. 10. 16. [에세이] 상극은 어디에나 있다 세상을 이분법적으로 보는 것은 좋은 관점이 아니라고 하지만, 이만큼 쉽게 이해할 수 있고 표현하기 쉬운 것도 없는 것 같다. 인간을 두부류로 나눈다면 나와 맞는 사람, 나와 맞지 않는 사람. 딱 이렇게 쉽게 얘기할 수 있다. 나와 맞는 사람과는 무엇을 하던 스트레스가 거의 없다. 관계에서 행복감을 만끽할 수 있다. 나와 맞지 않는 사람과는 무엇을 하던 스트레스가 조금은 있다. 없을 수가 없다. 정말 맞지 않는 사람과는 정말,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미친다. 상극이다. 극과 극이다. 절대 맞닿을 수도 없고, 멀리 떨어져 있어도 싫은 존재다. 상극인 존재는 어디에나 있다. 직장동료와 친구. 그리고 가족에도 상극이 존재한다. 가족과도 연을 끊는 것을 보면, 상극은 어디에도 존재한다. 피해라. 나에게 피폐함을 안.. 2021. 10. 15. 이전 1 ··· 71 72 73 74 75 76 77 ··· 11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