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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471

[에세이] IQ를 무시하면 안되는 이유 IQ는 정확하지 않은 수치라며 EQ 감정지능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래서일까 요즘은 IQ에 대한 신뢰도가 많이 떨어진 느낌이 강하다. IQ는 나를 파악하는 데 좋은 자료다. 절대 무시하면 안된다. 공부시간이 남들보다 유난히 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이는 IQ의 차이 때문에도 발생한다. 자기에게 맞는 공부법은 효율은 높여주지만, 그럼에도 IQ의 한계로 일정 공부시간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IQ의 세부항목인 유동지능에 따라 학습능력과 학습시간이 차이가 난다. 유동지능은 유전적, 선적적으로 주어지는 능력을 말한다. 대표적인 IQ검사 웩슬러 지능검사와 연관이 있다. 이 유동지능은 청년 때까지 활발하게 발달하다가 노화에 맞춰 쇠퇴한다. 어르신 분들이 스마트폰을 잘 못다루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어떤 일.. 2021. 10. 15.
[에세이] 문제는 만들기 때문에 생긴다. 좋아하는 색깔의 선글라스를 끼면, 세상은 내가 좋아하는 색으로 도배된다. 어떤 상황이건 문제를 제기하면, 문제가 있어보인다. 지하철에서 젊은 여성이 쓰러졌다고 남자들이 먼저 도우면 그 상황이 더 이상하다. 그 지하철 칸에 남자밖에 없었다면 그럴 수 있겠지만, 그럴 확률이 얼마나 되겠는가. 도움을 주지 않았다고, 비난하고 비판할 것은 아니다. 사실상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신고전화 밖에 없다. 어떤 증상인 지 알고 우리가 CPR을 할 것인가. 내가 아파도 부모가 대신 아파해줄 수 없다. 하물며, 일면식 없는 사람을 위해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게 무엇이 있을까. 아들이 아픈 어머니를 위해 간병할 수 있는 범위도 한정적이다. 간병을 받는 노모도 미안한 마음이 있겠지만, 실질적으로 대소변을 받는 다거나 이런 부.. 2021. 10. 14.
[에세이] 나와 맞는 것을 찾아야하는 이유 세상에는 나와 맞지 않는 것들 투성이다. 그래서 나와 잘 어울리는 것들이 너무 소중하다. 70억 인구가 있지만, 그 중에 언어가 통하는 건 5천 만명이다. 가치관과 성향이 맞는 사람은 더 적다. 그래서 특별하다. 글을 쓰는 이유는 글쓰는 게 좋아서다. 글쓰는 것이 나와 맞아서 계속 글을 쓴다. 포스팅을 이 곳에 쓰는 이유도 이 플랫폼이 나와 맞아서다. 네이버 블로그는 정보성 포스팅을 가장한 홍보성 게시글이 넘쳐나는 플랫폼이라,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인스타그램은 일상생활 혹은 자랑거리를 공유하는 공간이기에, 에세이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페이스북은 포스팅이 쌓이면 쌓일수록 다시 찾아보기 어렵다. 나에겐 이 공간이 어울린다. 조금은 구분된 공간에서 나의 글들을 나눠서 볼 수 있으니까. 이렇게 나와 맞는 것.. 2021. 10. 14.
[에세이] 요즘 빠지지 않고 하는 것 요즘 빠지지 않고 하는 것이 있다. 간단한 운동이다. 팔굽혀펴기와 스쿼트, 딱 이 두개만 한다. 언제든 집에서 할 수 있기 때문에 살아보려고 꾸준히 하고 있다. 매일을 쉬지 않고 1년 정도 한 것 같다. 헬스장을 가서 더 좋은 운동을 할 수도 있지만, 잠재되어 있던 나약함을 굳이 드러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간단한 운동만 하고 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도 한다. 온몸에 기운이 없고, 머리가 어지러워도 한다. 무릎에 힘이 안들어갈 때도 한다. 고작 이 두가지 운동도 못해서 될까 싶어서다. 예전에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과부하가 왔던 때가 정말 많았다. 어릴 때 이후로 안하던 욕을 많이 하기 시작했고, 정신의학과 상담도 받았다. 큰 해결점이 보이지 않았고, 터져나오는 스트레스를 피하려 잠을 많이.. 2021.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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