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자기계발83 [에세이] 자기계발의 목표 자기계발은 왜 할까? 무료해서 하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심심하다. 가난하고 궁핍하면 고통스럽고 안전하고 여유있으면 무료하다. 우리는 살기 위해 뭐라도 한다. 그 중의 하나가 자기계발이다. 자기계발의 목표는 무엇이 되어야 할까? 내가 생각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뭐하는 사람이야?”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것이다. 단순히 정의될 수 없는 사람이 되는 것이 자기계발의 궁극적 목표라 생각한다. 인간은 본래 이렇다 규정지을 수 없는 존재다. 무언가를 보고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도, 들어도 온전히 이해하지도 못한다. 그래서 쉽게 규정지어지는 것을 사랑한다. 이름을 짓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서로를 이름으로 부르고 직급으로도 부르고, 호칭으로도 부른다. 비즈니스로 만났을 때는 회사이름이 내.. 2024. 10. 16. [에세이] 예술을 이해하는 기본 태도 리메이크가 유행이다. 노래만 그럴까? 아니다. 책도 그렇다. 리메이크 작이 베스트 셀러 매대를 점령했다.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마흔에 읽는 니체, 니체의 자존감 수업 등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 펴낸 책이 사랑받고 있다. 원작자의 책을 읽어도 작가의 의도를 내멋대로 해석하고 받아들인다. 그런데 재가공된 책을 읽으면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을까. 재가공한 작가의 의도를 흡수하게 된다. 나는 그게 싫다. 창작자의 생각을 알아가는게 나는 좋다. 리메이크작이 사랑받는 현실이 여러모로 안타깝다. 창작보다 에세이에 가까운 다자이 오사무의 소설도 사소설이라고 칭하며 지금까지도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지 않은가. 예술이 갈 곳을 잃은 것인지, 대중들이 갈 길을 까먹은 것인지 모르겠다. 2024. 10. 1. [에세이] 성장을 위해 이 사람을 찾아라 여행과 다녀온 식당을 블로그에 남기고 있다. 그 전에는 독후감과 함께 올렸다. 이제는 블로그를 따로 운영하고 있다. 한 곳에 올리는 게 편한데, 알고리즘이 그걸 용납치 않는다. 환경에 맞춰가는 게 맞다. 환경을 벗어나지 않는다면 그에 맞게 살아야 한다. 주어진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일은 혁신 그 이상의 수준이다. 결코 나혼자만의 힘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다. 시스템을 손보는 건 쉽지 않다. 규모가 커질수록 더 어렵다. 변화를 꾸준히 시도하는 사람과 함께해야 하는 건 그 때문이다. 자신의 환경을 벗어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도전하는 사람을 곁에 둠으로 나를 바꿔나가는 편이 효율적이고 효과도 크다. 2024. 9. 29. [에세이] 나만의 효율적인 방식을 찾아라 종이책 읽기가 어렵다면 오디오북을 추천한다. E-Book을 읽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다. 그냥 흘려듣기만 해도 작은 화면을 읽어가며 내용을 받아들이는 것보다 효과가 크다. 작은 화면을 계속해서 보는 건 힘들다. 웹서핑의 유혹도 쉽게 찾아온다. 귀로 듣는다면 들으면서 SNS를 하면 된다. 귀로 듣는 건 들린다. 눈으로 보는 것은 눈을 감아버리면 된다. 귀는 막는다고 들리지 않는게 아니다. 층간소음은 귀를 막아도 들린다. 흉측한 건 눈을 감으면 안 볼 수 있다. 본다는 건 나의 의지가 달려있다. 듣는 건 나의 의지가 없다. 외부 문제에 쉽게 휩쓸린다. 피동적이다. 독서의 효과를 늘리려면 전자책보단 오디오북이고, 오디오북보다는 종이책이다. 2024. 8. 11. 이전 1 ··· 3 4 5 6 7 8 9 ··· 2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