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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83

[에세이] 내가 할 일은 보고 들은 것 중에 있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 보고 들은 것이 별로 없으니 그렇다. 무슨 일을 하는 건 전부 이전에 보고 들었던 경험에서 출발한다. 그 안에서 뭔가 내적 동기를 자극했던 사건이 생겨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다. 많이 보고 들으면 좋은 점은 무엇을 해야할 지 판단이 선다. 경험을 하라고 하는 건 이 이유다. 뭔가 딱 꽂히는 느낌이 있다면 그때부턴 그것에 집중만 하면 된다. 그걸 찾는 것에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다. 그냥 생각없이 그것에 빠져서 몰두할 생각이 아니라면 찾는 것은 오래 걸린다. 총량이 정해져 있다보니, 그만큼 에너지를 투입하지 않은 만큼의 시간이 필요하다. 무딘 성향이라면 오래 걸릴 걸 각오 해야 한다. 2024. 11. 30.
[에세이] 운명이란 단어는 위안받고 싶을 때 써라 가수 영상에 이런 댓글을 볼 수 있다. “한국인이어서 아쉽다”, “미국에서 태어났다면..” 식의 말이 있다. 무슨 말인지 이해는 된다. 팝에 어울리는 목소리와 가창스타일을 가진 가수도 있고, 재즈에 알맞는 가수가 있으니 말이다.미국에서 태어났다면 과연 나았을까? 그건 모른다. 오히려 보편적이어서 가수가 아닌 다른 길을 걸었을 지도 모른다. 운명론적 사고가 때론 필요하다. 분명 노력 외의 운이 크게 작용하는 것이 사실이니 말이다. 그건 그거다. 운명론적 사고는 집착에서 벗어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 노력한 만큼 사람은 집착한다. 뭔가 아쉽고 더 노력하면 될 것 같은 느낌 때문에 놓지를 못한다. 그걸 놓기 위해 쓰는 것이 운명이란 단어다. 2024. 11. 28.
[에세이] 기한 없는 목표를 세워라 책 1000권 읽기가 목표다. 최근에서야 생겼다. 정확히 말하자면 독후감 천 편 쓰는 것이다. 그냥 읽기만 해서는 나에게 크게 도움이 안 된다. 뭐라도 남겨야 이해를 한다. 그래서 블로그에 독후감을 쓴다. 처음 책을 읽을 때는 아무 생각이 없었다. 몇 권을 읽겠다는 목표도 없었고, 독후감을 쓸 생각도 못했다. 한참 지나서야 독후감을 쓰기 시작했고, 최근 들어서야 독서 목표가 생겼다. 그 전까지는 그냥 읽기만 했다.왜 이런 목표를 세웠을까? 책을 읽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멈추기엔 이미 멀리 왔다. 목표라도 정하면 가시성이 있으니 좋을까 싶은 생각에서 결정했다. 목표 기한은 없다. 언젠가 분명 그 위치에 도달해있을 거다. 그냥 하다보면. 2024. 11. 25.
[에세이] 무동기가 중요한 이유 이른 아침에 일어나 뛰고 주말에도 쉬지 않고 일을 하거나 개인적인 연습을 한다. 뭣하러 이리 고생하는 건가, 싶은 생각도 든다. 삶은 덧없는 것임에 틀림없다. 고생도 모두 헛된 것이다. 그렇다고 아무 것도 안할 수는 없다. 그리스 신화에서 시지프스는 거대한 바위를 계속 굴려야 하는 형벌을 받았다. 그나마 시지프스는 다행이다. 해야할 것이라도 있으니. 우리나라 지옥 신화에서는 아무 것도 안하는 형벌이 있다.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것만큼 괴로운 것이 없다. 인간은 무료함을 견딜 수가 없는 존재다. 잠시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 끊임없이 스스로를 괴롭혀야 한다. 숙명이다. 그래서 무동기가 중요하다. 2024.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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