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자기계발83 [에세이] 매일 일하는 삶은 나쁜게 아니다 유튜브를 잘 안 본다. 특히, 자기계발을 다루는 영상은 더더욱 안 본다. 직장인의 삶을 비꼬면서 사업하라는 식의 질낮은 내용을 보면 가소롭다. 대개 그런 사람들의 삶은 어떠할 지 눈에 훤하다. 5일 일하고 2일 쉬는 삶이 손해인 것인가? 단순 수치로 환산하면 -60프로다. 그들의 말대로라면 모든 직장인의 인생은 손해보며 사는 것이다. 본인들은 얼마나 많은 이익을 취하는 삶일까. 정작 자신의 삶은 어떤지를 밝히지 않는다. 자신도 변변치 않기 때문이다. 영상 조회수가 주 수입이기 때문에 관심을 끌 수 없는 내용은 만들 이유가 없다. 우리나라 유튜버 중에 위법행위에 엮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다. 직업을 소개하는 유튜브, 자산가 10억이라며 책을 파는 사람, 코인 등 질 떨어지는 수준의 사람들이 아직도 사랑.. 2024. 4. 7. [에세이] 인생에 정답은 없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 죽음보다 삶이 낫다고 말할 수 있을까. 단언할 수 없다. 영원한 생명에는 삶은 무의미해진다. 가뜩이나, 인간은 허무주의에 쉽게 빠지는데 무한한 삶이 존재할 이유가 없다. 그렇다고 죽음이 낫다고 말하는 것도 정답은 아니다. 죽음을 경험한 자는 말이 없다. 우리는 죽음을 모른다. “죽는다”는 개념만 관념적으로 알고 있을 뿐이다. 인간은 체득해야 비로소 이해한다. 겪어봐야 안다. 그런데 죽음을 겪은 사람에게서는 그 경험을 전수받을 수가 없다. 인간이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건 과거부터 계속 무언가를 남겼기 때문이다. 농사법, 건축법, 역사 등 많은 것을 남겼지만 죽음 만큼은 무엇인지를 알려주지 못했다. 우리는 모두 똑같다. 죽음을 알지 못한다. 태어났으니 사는 것이다. 나고 자란 것은 알지만, 눈을 감는 건 .. 2024. 3. 15. [에세이] 자기계발의 두 가지 방법 가르치는 일은 배우는 사람과 가르치는 사람 모두에게 좋다. 무언가를 배운다는 일은 현재 나를 바꾸겠다는 것이다.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일 역시 나를 바꾸는 것이다. 가르치면서 나의 생각이 명확해진다. 머릿속에 흩어져있던 개념이 정립이 된다. 가르치면서 배운다. 본래 사람은 자신보다 남에게 엄격한 법이다. 때문에 가르칠 때 대충 알려줄 수가 없다. 나에게 하던 것보다 더 강하게 명확하게 한다. 또, 받아들이는 건 사람마다 다르기에 나만의 방법을 찾아내게 된다. 자연스레 연구가 병행된다. 달라지기 위해서 선택해야 한다. 배우거나 가르치거나.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을 가르쳐보는 일을 해보거나 새로운 것을 배워볼 필요가 있다.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자기계발 방법은 이 두 가지다. 초심자로 돌아갈 것인지 자신의 일.. 2024. 3. 11. [에세이] 내 몸을 먼저 아끼자 최근 계약이 끝나서 쭉 쉬었다. 17시간까지 푹 자기도 했다. 10일차 넘어가니 자는 것도 쉽지 않다. 일을 해도 힘들고 하지 않아도 힘들다. 인간이 본래 그렇다. 사업하는 것도 쉽지 않고 직장인으로 사는 것도 쉽지 않다. 하루하루가 생존과 직결되는 사업, 매일 아침 낑겨가는 출근길. 무엇도 쉽지 않다. 백수의 삶은 오르는 물가 속 살아내기 더 어려워지고 있다. 문명인으로 살아야 하니 어렵고 힘든 것이 당연하다. 에너지의 양은 정해져있다. 그걸 선택과 집중을 통해 현재 사회를 만들었다. 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바꾸어 지하철과 기차, 비행기 등을 만들었다. 그걸 이용하는 사람은 일정부분 에너지를 갉아먹힌다. 스마트폰도 마찬가지다. 에너지가 한 손 크기로 집약된 물체다. 먼 거리의 사람과 영상통화도 가능하며 .. 2024. 3. 8.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