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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평균을 맞춰라 잘하고 못하고의 편차를 줄여야 된다. 오늘 잘하고 내일 못하는 건 명확한 결과값을 나타내기 어렵다. 3일동안 성적이 좋고 2일이 나쁘면 60%가 된다. 나흘 성과가 좋고 하루가 나쁘면 80%의 성적을 받게 된다. 이 편차가 줄어야 된다. 국가시험은 과락 없이 평균 60점을 넘겨야 한다. 뭐 하나 엄청 잘해도 다른 과목 하나가 형편없다면 통과할 수가 없다. 공부에만 해당하는 걸까? 건강도 마찬가지다. 내과질환으로 눈을 돌려보면 이해가 쉽다. 고혈압도 평균 혈압 수치를 안정시키는 것이 목적이며, 당뇨병도 평균 수치로 일정하게 유지해야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갑작스런 혈당 스파이크라던가 혈압을 상승시키는 요인을 줄여야 한다. 운동도 마찬가지다. 정확한 킥을 위해서 하루에 일정 횟수 이상 차야 한다. 펜싱 선수.. 2024. 8. 28.
[에세이] 나부터 사랑하면 결혼할 수 있다. 결혼이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 나같은 사람이 없어서다. 인간은 이기적인 지라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의 기준을 자신으로 놓고 보기 때문이다. 그나마 다행인 건 나 자신을 사랑하기 시작하면서 생긴 태도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데 남을 어떻게 바라봤겠는가. 나를 중심으로 보는 이기적인 태도가 비혼 분위기를 강하게 만드는 거다. 사랑이란 감정으로 유하게 바라보는 태도가 있을 때 비로소 결혼에 대한 생각과 감정을 정리할 수 있다. 사랑은 그래서 중요하다. 내 감정을, 상대의 감정을 다스릴 수 있다. 나를 사랑하는 것부터 시작하라는 말은 그래서 그렇다. 스스로를 아끼다보면 세상이 밝아보이기 시작한다. 그때가 되면 좋은 사람이 눈에 들어온다. 2024. 8. 27.
[건강] 몸에 부하를 줘라 몸에 부하를 주는 일은 필요하다. 인터벌 트레이닝, 인터벌 러닝이 효과가 좋다. 현대인은 많이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자극을 주어야 된다. 우리는 불안 • 투쟁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태초 인류와 지금의 우리는 똑같이 호르몬에 영향 받는다. 업무 중 상사의 갑작스런 부름에 느끼는 스트레스는 과거의 인류가 맹수와 마주쳤을 때 나타나는 스트레스와 일치한다. 과거 인류는 사냥을 위해 많이 걸어야 했다. 우리는 그 물리적 거리를 가뿐히 뛰어넘고 있지 않는가. 맛집 찾으러 먼 곳으로 간다 하더라도 기차를 타거나 자동차를 이용하면 된다. 나이가 들면 생체 리듬이 완만해지기 시작하기에 인터벌 운동이 무리가 될 수 있다. 무릎에 영향이 가기도 한다. 50대 넘어가면서부터는 조심할 필요가 있지만, 가벼운 산책.. 2024. 8. 26.
[에세이] 언어는 문화의 산물이다 “수고하다”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하는 덕담같은 느낌의 말이다.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이 말은 하는 건 사전적 의미상 안 된다. 하지만, 이 말을 대체할 수 있는게 마땅치 않다.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하는 말은 많지 않다. 본래 우리 문화가 눈치의 문화였기 때문에 윗사람의 마음을 읽어내는 능력이 중요했다. 때문에 말로 물어보는 건 실례와 같았다. 말도 시대에 따라 사용용도가 바뀐다. 수고하셨습니다란 표현은 자장면에서 짜장면의 표기법이 바뀌어 인정되었듯, 윗사람을 향해 쓸 수 있도록 바뀌는 것이 맞다. 말을 만들어내는 것은 어렵다. 문화에 어울려야 하며, 언어 사용집단의 암묵적 동의가 필요하다. 그렇게 되어도 시대가 바뀌면서 사라질 수도 있다. 2024.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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