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태도369 [에세이] 삶은 점차 나아지고 있다 커뮤니티 사이트를 드나드는 일은 썩 좋지 않다. 인터넷 뉴스의 댓글창을 보는 일도 마찬가지이며, SNS를 보는 것도 똑같다. 인간은 무리를 짓는 본능이 있다. 때문에, 커뮤니티의 내용이나 뉴스 댓글 그리고 SNS에 떠도는 이야기나 지인들의 삶을 보며 쉽게 착각한다. 멍청한 소리일 수록 쉽게 빠져든다. “월 300따리”라는 표현이 가볍게 쓰이는 곳이 가상공간이다. 재밌는 건 월 300만원은 통계청에서 발표한 중위소득보다 높다.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다. 그런데도 이 돈을 무시하듯이 이야기 한다. 무시하며 떠드는 이들은 그 금액을 벌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세상은 점차 나아지고 있다. 다만, 가상공간에서 서로 갈등과 혐오를 낳을만한 이야기를 쉽게 얘기한다. 출산은 안하는게 좋고, 결혼도 의미가 없다는 식으로 .. 2024. 1. 1. [에세이] 이때를 조심해라 차로 내려가는 길에 바퀴가 터졌다. 잘 안타다보니 고무가 삭은 것도 원인이고, 급한 일때문에 나가다 연석에 긁히면서 펑크가 났다. 축구도 전후반 5분이 중요하다고 하는 것처럼 어떤 일이건 시작과 끝을 주의해야 한다. 오늘 그걸 망각한 대가로 벌어진 일이다. 차를 자주 타지 않다보니 고무가 삭았다. 어차피 교체해야 할 거 펑크난 김에 간다고 정신승리하는 중이다. 비싼 타이어를 쓰던 것도 아니라서 부담스럽지 않다. 마음편히 교체했다. 차를 소중히 대하는 편이 아니다보니 차만 고생한다. 비싼 차를 몰았다면 태도가 달랐을 거다. 비싼 차였다면 오히려 불편한 마음으로 차를 대했을 것이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내 수준에 맞는 차를 타는 게 좋다. 앞으로 더 많은 돈을 벌게 된다면 얘기가 다.. 2023. 12. 27. [에세이] 칭찬하는 방법 여자에게 칭찬을 할 거라면 당사자와 연관되어 있는 무언가를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 손목에 차고 있는 시계라던가, 상대방의 친구 혹은 부모님이 될 수 있겠다. 여성은 일대일 관계에 능하다. 관계맺음에 있어 다수의 관계보다 소수에 집중한다. 그들은 그렇게 상대와 빠르게 친해질 수 있다. 그 방법 중 하나는 상대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무언가에 대해 칭찬하는 것이다. 여성은 관계에 대한 인식을 사물에도 적용을 한다. 자신이 구매한 목걸이도 결국 내가 산 것이기에, 물건을 칭찬해도 그게 곧 내가 되는 거다. 남자의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당사자를 칭찬하는 편이 더 효과적이다. 배우자를 잘 만났더라도 “너 능력자다. 좋은 사람 만났네.”와 같이 당사자에게 집중이 되는 칭찬이 좋다. 남자는 다수와 관계를 맺는 .. 2023. 12. 26. [에세이] 접근성을 낮춰서는 안 된다. 서울의 봄, 노량의 개봉으로 다시금 관객들이 영화관을 찾고 있다. 침체기가 회복세로 돌아선다고 평가한 분석이 있다. 과연 그럴까. 일시적일 뿐이다. 향후 극장가 분위기는 어떠할 지는 크랭크인하는 작품을 보아야 한다. 역사적 사실을 다룬 영화의 흥행은 그만큼 새로운 것을 만들 수가 없다는 걸 보여준다. 투자를 받은만큼 수익을 내야 하기 때문에 확실한 것을 찾는 거다. 슬픈 역사를 다루는 것만큼 화제성을 보장받을 수 있는 소재가 없다. 티켓의 가격이 문제다. 가격을 올려서는 안 됐다. 2만원 정도야 괜찮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건 언제나 내 생각이다. 영화시장 분위기는 전혀 다르다. 소비자의 태도가 신중함으로 돌아섰다.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절대 긍정적일 수 없다. 영화를 보는 안목은 단번에 길러지지 않는.. 2023. 12. 25. 이전 1 ··· 47 48 49 50 51 52 53 ··· 93 다음 728x90 반응형